아직 서울 등 내륙 곳곳에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하지만 오후 늦게 수도권부터 황사가 옅어지면서 내일은 다시 맑고 깨끗한 봄 하늘이 드러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원이다 캐스터!
서울에 아직 미세먼지특보가 발령 중이긴 한데, 오전에 비해 농도는 다소 낮아졌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아직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긴 하지만 서울도 오전에 비해 농도가 조금씩 옅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가 100 마이크로그램 이하로 내려가면서 미세먼지주의보가 해제됐고요,
서울 경기도 현재 150 정도여서 오늘 오후 중으로 미세먼지특보는 대부분 해제될 전망입니다.
어제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수도권은 오전에 비해서는 50 마이크로그램 이상 농도가 낮아졌고요,
반면, 남부지방은 오전에 비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더 높아진 모습입니다.
황사가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인데 황사는 오늘 중으로 대부분 동쪽으로 빠져나가겠고, 내일은 전국적으로 대기 질이 다시 양호해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1도, 대구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25도, 대구 23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 주말과 휴일에는 다시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고온이 사라지고 기온이 제자리를 되찾았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함이 감돕니다.
면역력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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